키아누 리브스(57)의 킬러액션 ‘존 윅’의 드라마 버전 ‘콘티넨탈(The Continental)’의 배경이 1970년대로 확정됐다.

데드라인은 27일 기사를 통해 ‘존 윅’의 스핀오프 드라마 ‘콘티넨탈’의 시간적 배경과 극적 무대, 캐릭터에 관한 세부적인 소식을 전했다.

영화 '존 윅'의 주요 배경인 콘티넨탈 호텔 <사진=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공식 포스터>

이에 따르면, 현재 제작이 진행되는 ‘콘티넨탈’의 시간적 배경은 1970년대다. 쓰레기 수거업체 파업으로 오물이 넘쳐나던 그 시절 뉴욕에서 착안했다. 당시 마피아가 환경미화업계에 진출한 실제 역사를 그대로 따왔다. 이는 2019년작 웹드라마 ‘웨인(Wayne)’ 제작팀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공간적 배경은 정해진 구역 내에서는 누구든 죽여서는 안 된다는 콘티넨탈 호텔이다. 주인공이 이 호텔 주인 윈스턴이라는 걸 감안하면 수긍이 가는 설정이다.

영화 '존 윅' 시리즈에서 윈스턴을 연기한 이안 맥쉐인 <사진=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스틸>

시즌1은 90분 분량의 3화로 구성될 예정이다. 다만 한 시즌뿐인 리미티드 시리즈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미 알려진 대로 키아누 리브스는 작품에는 출연하지 않고 프로듀서로 활약할 예정이다.

영화 ‘존 윅’ 시리즈에서 윈스턴을 연기한 이안 맥쉐인은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는다. 영화 ‘존 윅’보다 40여년 전인 1970년이 무대이기에 현재 79세인 그의 외모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드라마 ‘콘티넨탈’에 존 윅 역시 등장하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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