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샤오밍(황효명, 44)과 이혼설이 계속되는 중국 톱스타 안젤라베이비(32)가 이번엔 10세 연하남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2일 ETtodya(星光雲)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최근 SNS에 게재된 안젤라베이비의 일상 사진 속에 보이그룹 나인퍼센트 출신 가수 차이쉬쿤(채서곤, 22)이 담겼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문제의 사진은 안젤라베이비의 친구가 직접 찍어 웨이보에 올렸다. 초호화 요트에 탄 안젤라베이비를 담은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본 일부 웨이보 사용자는 “요트 사이드미러에 채서곤이 선명하게 비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팬들의 주장에 대해 안젤라베이비는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침묵이 의혹을 더 키우는 상황을 불러 안젤라베이비가 10세 연하 채서곤과 연인사이라는 소문까지 확산되고 있다.
안젤라베이비는 현재 채서곤과 중국 인기 리얼리티방송에 고정출연 중이다. 열애설이 확산되자 같은 프로그램 출연자인 엔시티(NCT) 멤버 루카스(황욱희, 22)는 “요트에 저도 있었다”고 수습에 나섰지만 팬들의 의심은 계속되고 있다.
안젤라베이비는 지난 2015년 배우 황효명과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지만 최근 1년여 함께 한 사진조차 공개되지 않으면서 불화설이 계속됐다. 이전처럼 부부만의 기념일에 웨이보 메시지를 보내거나 좋아요를 붙이지 않아 사이가 틀어졌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안젤라베이비는 루머를 인정이라도 하듯 지난달 초 아들과 친구 단 셋이서 휴양지에 다녀왔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