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가 속편 제작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5일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달 말 개봉한 엠마 스톤(33) 주연작 ‘크루엘라’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속편 제작에 돌입했다.

작품의 메가폰은 ‘크루엘라’의 크레이그 질레스피(54) 감독이 그대로 잡는다. 시나리오 역시 ‘크루엘라’의 토니 맥나마라가 계속 담당한다.

'크루엘라' 주인공 엠마 스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누가 출연할 것인지를 놓고는 협의가 진행 중이다. 당연히 ‘크루엘라’의 흥행에 일조한 엠마 스톤이 출연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

지난 5월 26일 국내에 개봉한 ‘크루엘라’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1970년대 패션계를 무대로 한 이 작품은 원작 만화 속 빌런 크루엘라 드 빌(에스텔라)이 일련의 소동을 계기로 사이코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렸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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