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 커플 스다 마사키(28)와 고마츠 나나(25)가 동거를 시작한 가운데, 결혼을 위해 주변의 조언을 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두 사람이 연내 결혼하리라는 소문이 연예계 안팎에 파다하다.
연예 리포터 이노우에 코조(64)는 18일 방송한 아사히TV ‘캐스트’에서 스다 마사키가 고마츠 나나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조언을 구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노우에 코조는 “최근 동거 사실이 알려진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가 이미 결혼을 결심했으며, 절차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상담까지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20대 젊은 커플이기에 결혼에 대한 절차나 순서를 잘 모를 수밖에 없다”며 “이미 결혼한 선배나 동료, 연예관계자들의 말을 참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빠르면 연내에 결혼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스다 마사키가 내년 방송하는 NHK 대하드라마에 캐스팅됐기 때문이다. 이노우에 코조는 “원래 대하드라마는 회차가 길기 때문에 작품 시작 전에 스다 마사키가 결혼이란 중대사를 매듭지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소리마치 타카시(48)나 마츠시마 나나코(48)가 좋은 예”라며 “마츠야마 켄이치(36)와 코유키(45) 부부나 오구리 슌의 경우만 봐도 드라마 촬영 전, 그러니까 올해 결혼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2016)를 계기로 가까워진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는 2019년 가을부터 교제한 3년차 커플이다. 일본 연예지 죠세세븐은 17일 최신호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두 사람이 동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