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편력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56)의 새 연인 시바타 리코(26)에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 초 연인관계로 확인된 두 사람이 조만간 결혼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시바타 리코의 정체에 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데일리메일은 8일 기사를 통해 니콜라스 케이지와 지난 2월 데이트 사진이 공개된 시바타 리코가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고 전했다.
일본 출신으로 니콜라스 케이지와 30세 나이차이가 나는 시바타 리코는 신분이나 직업 등이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나이도 추정일 뿐 정확하지 않다.
분명한 건 니콜라스 케이지와 시바타 리코가 실로 다양한 곳에서 자유분방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두 사람은 박물관과 미술관, 수족관, 극장, 맨해튼의 유명 레스토랑 ‘소호 디너’ 등을 돌며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일본에서도 시바타 리코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이다. 모 방송인의 트위터에 과거 시바타 리코와 함께 한 사진이 공개되긴 했으나 출신이나 기타 신상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졌다.
시바타 리코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부부가 될 경우 이번이 다섯 번째 결혼이 된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1995년 패트리샤 아퀘트와 결혼했으나 6년 뒤 이혼했다. 이듬해 마리 프레슬리와 재혼했고 그해 헤어졌다. 한국계 앨리스 킴(36)과 지난 2004년 결혼해 한국 팬들에게 ‘케서방’이라는 애칭을 얻었으나 2016년 이혼했다.
지난해 3월에는 네 번째 결혼설이 파다했지만 해프닝으로 끝났다. 당시 니콜라스 케이지는 일본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코이케 에리카와 결혼하기 위해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연방지방법원에 혼인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만 4일 만에 혼인무효 확인신청을 내면서 결혼생활을 ‘셀프’로 끝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