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WTV의 장수 오컬트 드라마 ‘수퍼내추럴’의 스핀오프가 제작되고 있다.

배우 젠슨 애클스(42)는 25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 종영한 ‘수퍼내추럴’의 스핀오프를 현재 제작 중이라고 언급했다.

시즌 초반 풋풋했던 젠슨 애클스(왼쪽)와 제러드 파달렉키 <사진=CWTV '수퍼내추럴' 공식 스틸>

젠슨 애클스는 “‘수퍼내츄럴’ 스핀오프는 주인공 딘과 샘 형제의 부모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아내 대닐 해리스(42)와 스핀오프에 제작이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수퍼내추럴’은 딘(젠슨 애클스)과 샘(제러드 파달렉키, 39) 형제가 미국 각지를 돌며 악령과 괴물을 퇴치하는 오컬트 드라마다. 흔하지 않은 소재에 꽃미남 배우의 훌륭한 호흡, 빠른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관심을 모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5년 시즌1로 막을 올린 이 드라마는 지난해 11월 19일 마지막 시즌 최종회를 끝으로 아쉽게 종영했다.

스핀오프는 딘과 샘의 부모 존과 메리(오른쪽)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진=CWTV '수퍼내추럴 공식 스틸>

‘수퍼내추럴’ 스핀오프 제목은 ‘윈체스터 가문(The Winchesters)’으로 정해졌다. 딘과 샘의 부모인 존과 메리가 사랑과 세계를 지키기 위해 겪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시리즈 공동제작을 총지휘한 로비 톰슨이 제작 및 각본을 맡았다. 제작에 공동 참여한 젠슨 애클스는 이번 작품에서 내레이션도 담당한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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