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출신 사업가 데이비드 베컴(46)의 장남 브루클린(22)과 약혼자이자 배우 니콜라 펠츠(26)가 100억원 넘는 호화 저택을 구입했다.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달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1000만 달러(약 113억원)짜리 집을 사들였다고 전했다.

니콜라 펠츠와 공동명의로 구입한 이 저택은 7000㎡ 넘는 규모로 로스앤젤레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상의 조망을 자랑한다. 침실 5개와 초대형 주방, 수영장, 스파, 와인저장고를 갖췄다.

지난해 7월 약혼을 발표하며 게재했던 사진 <사진=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이 집은 데이비드 베컴이 미국 LA갤럭시에서 활약할 당시 가족을 위해 구입한 저택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두 사람이 프러포즈로부터 꼭 1년 만에 새 집을 구입하면서 최근 불거진 니콜라 펠츠의 임신설에도 무게가 실렸다. 최근 외신들은 니콜라 펠츠가 아이를 가져 조만간 데이비드 베컴이 할아버지가 된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이곳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는 의미다.

브루클린과 니콜라 펠츠는 지난해 7월 각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혼을 발표했다. 당초 두 사람은 영국과 미국에서 두 차례 결혼식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결혼식을 2022년으로 미뤘다.

유명인 재산을 집계하는 ‘셀러브리티 넷 워스’에 따르면 현재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브루클린의 순자산은 저택 가격과 같은 1000만 달러(약 113억원)로 추정된다. 미국의 유명 기업인이자 억만장자 넬슨 펠츠(79)의 딸 니콜라의 순자산은 최소 5000만 달러(약 565억원)로 알려졌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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