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공연한 톰 홀랜드(25)와 배우 젠데이아 콜먼(25)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차내 키스를 포착한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2일 연예지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전날(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로 위에 신호대기 중인 아우디 스포츠카 안에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키스하는 장면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됐다.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에는 차 안에서는 웃으며 서로 장난을 치거나 대화하는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담겼다. 젠데이아의 턱에 손을 얹고 톰 홀랜드가 키스하는 사진이 특히 눈길을 끈다.

또 열애설이 난 젠데이아(왼쪽)와 톰 홀랜드 <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

톰 홀랜드의 아우디 차량이 목격된 장소는 젠데이아의 모친 클레어가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 인근 실버레이크다. 이날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클레어와 함께 집에서 외출하는 사진도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로 미뤄 할리우드 안팎에선 톰 홀랜드가 젠데이아의 가족과도 친밀하며 공개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이번 파파라치 사진에 대해 양측은 공식입장을 내지 않았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한 2017년 처음 제기됐다. 같이 휴가를 떠났다는 소문이 퍼지자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최근 몇 년간 휴가를 간 적이 없는데” “프레스 투어도 휴가인 모양” 등 장난스러운 SNS 메시지를 교환하며 에둘러 부인했다.

2019년 7월 내한한 톰 홀랜드(왼쪽). 기자회견 때 입은 옷이 이전 젠데이아가 입은 것과 똑같다. <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프로모션 스틸·젠데이아 인스타그램>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염문은 2019년에도 계속됐다. 그해 7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홍보차 한국을 찾은 톰 홀랜드의 옷이 젠데이아가 과거 입었던 것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직후 톰이 일반인 여성과 수개월째 연애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둘의 열애설은 잠잠해졌다. 지난해 7월에는 톰 홀랜드와 배우 나디아 파크스(25)의 교제 보도가 난 바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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