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26)가 영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두아 리파는 9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튜 본(50) 감독의 신작 ‘아가일(Argylle)’에 합류했다고 직접 전했다.

영화 ‘아가일’은 내년 발간되는 엘리 콘웨이의 동명 스파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첩보액션이다. 세계 최고의 스파이 아가일이 위험한 임무를 띠고 표적에 접근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매튜 본 신작 '아가일'에 출연하는 두아 리파 <사진=두아 리파 인스타그램>

이 영화는 ‘엑스맨’과 ‘킹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명감독 매튜 본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이 집중됐다. 2015년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스파이 영화의 새 지평을 연 매튜 본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각적 화면과 액션, 촘촘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아가일’에는 배우 사무엘 잭슨(73)을 비롯해 헨리 카빌(38), 브라이언 크랜스톤(65), 캐서린 오하라(67), 샘 록웰(53) 등 명배우가 출연한다. 거장 론 하워드(67)의 딸로도 유명한 배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40)도 합류했다. 최근 중국 옹호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프로레슬러 존 시나(44)도 등장한다.

영화 '아가일' 출연 소식에 관한 두아 리파의 글 <사진=두아 리파 인스타그램>

2015년 첫 앨범 ‘두아 리파’로 데뷔한 이래 현재 팝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두아 리파는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비쳐 왔다. 특히 가수가 되기 전 배우를 먼저 꿈꾼 것으로 알려져 연출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두아 리파는 ‘아가일’에서 연기뿐 아니라 OST에도 적극 참여해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팝스타 두아 리파의 첫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영화 ‘아가일’은 오는 8월 유럽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스푸트니크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스푸트니크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스푸트니크 네이버포스트 바로가기
⇨스푸트니크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