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펑펑 쏟을 정도로 최고의 각본.”
할리우드 스타 카렌 길런(34)과 폼 클레멘티에프(35)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의 각본을 읽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10일 콜라이더에 따르면 카렌 길런은 제임스 건(51) 감독이 직접 작업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의 각본을 최근 받아 읽고 눈물을 쏟을 정도로 큰 감명을 받았다.
새 각본에 대해 카렌 길런은 “멘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와 각본을 같이 읽었다”며 “감독이 작업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각본에 금세 빠져 울고 웃었다. 정말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각본을 다 읽을 무렵 저나 폼 클레멘티에프나 눈물깨나 쏟은 걸 깨달았다”며 “그야말로 펑펑 울었다.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 되리라 확신한다. 상상 이상으로 팬들이 원하는 감동과 모험으로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카렌 길런은 이전 인터뷰에서도 제임스 건 감독이 캐릭터를 창조하고 각 인물과 유대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칭찬했다. 당시 그는 “네뷸라가 오롯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제임스 건 덕분”이라며 “본인이 창조한 캐릭터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각본도 직접 작업한 바 있다. 3편 촬영은 오는 11월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23년 5월 5일로 정해진 전미 개봉일 역시 유동적이다.
‘닥터후’ 시리즈부터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한 카렌 길런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공개에 앞서 내년 5월 개봉할 ‘토르: 러브 앤 썬더’에도 네뷸라 역으로 출연한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