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파이더맨’ 출연 관심 많다.”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지의 등장인물 메리 제인 왓슨을 연기한 배우 커스틴 던스트(39)가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커스틴 던스트는 최근 버라이어티와 인터뷰를 갖고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관련, 원조 메리 제인 연기자로서 다양한 생각을 전했다.

'스파이더맨' 신작 합류에 의욕을 보인 커스틴 던스트(왼쪽) <사진=영화 '스파이더맨3' 스틸>

이 자리에서 커스틴 던스트는 “메리 제인 역으로 처음 카메라 앞에 선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며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그간 꾸준히 개봉하는 게 은근한 즐거움이자 자랑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최신작에 제가 등장한다는 소문도 돌더라. 실제로 제가 복귀한다면 정말 재밌겠다”며 “언젠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꽤 나이가 든 메리 제인이 되겠지만 어떤 식으로 등장할지 상상만으로 즐겁다”고 웃었다.

커스틴 던스트는 소니와 샘 레이미(62) 감독이 2002~2007년 사이 선을 보인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 내리 메리 제인으로 출연, 토비 맥과이어(46)와 호흡을 맞췄다.

토비 맥과이어(왼쪽)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 활약한 커스틴 던스트 <사진=영화 '스파이더맨3' 프로모션 스틸>

특히 톰 홀랜드(25)가 피터 파커로 변신한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최신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깜짝 출연한다는 루머도 돌았다. 다만 이번 인터뷰 발언으로 미뤄 커스틴 던스트가 신작에 등장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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