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BHO의 ‘해리포터’ 특집 프로그램이 공식 예고편을 공개하고 베일을 살짝 벗었다.

HBO 맥스는 6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내년 1월 1일 방송하는 ‘해리포터 20주년: 리턴 투 호그와트(Harry Potter 20th Anniversary: Return to Hogwarts)’의 공식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50초짜리 영상은 배우 로비 콜트레인(71, 해그리드 역) 등 주요 인물들이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초대장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특히 헤르미온느 역할로 사랑받은 배우 엠마 왓슨(31)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9와 4분의 3 승강장을 찾는 신도 포함됐다.

'해리포터' 20주년 특집 프로그램 예고편에 등장하는 여성. 엠마 왓슨으로 추정된다. <사진=HBO Max 유튜브 공식 채널 영상 'Harry Potter 20th Anniversary: Return to Hogwarts | First Look Teaser' 캡처>

‘해리포터 20주년: 리턴 투 호그와트’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부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2011) 까지 총 8개 작품을 완성한 주요 배우와 제작진이 한꺼번에 등장한다. 그간 시리즈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는 여러 편 만들어졌지만 주역들이 총출동하는 작품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는 해리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32)와 엠마 왓슨, 론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트(33) 등 주인공 3인방을 포함해 톰 펠튼(34)과 이반나 린치(30), 보니 라이트(30), 제임스 펠프스(35)와 올리버 펠프스(35) 형제, 매튜 루이스(32), 알프레드 에녹(33) 등 또래 배우들이 출연했다. 

여기에 로비 콜트레인과 랄프 파인즈(59), 제이슨 아이삭스(58), 마크 윌리엄스(62), 게리 올드만(63), 헬레나 본햄 카터(55) 등 극의 중심을 잡은 호그와트 안팎의 주요 인물들도 가세했다. 시리즈 1, 2편의 감독이자 3편을 기획한 크리스 콜럼버스(63) 감독도 등장한다.  

'해리포터' 20주년 특집 프로그램 예고편 속의 9와 4분의 3 승강장 <사진=HBO Max 유튜브 공식 채널 영상 'Harry Potter 20th Anniversary: Return to Hogwarts | First Look Teaser' 캡처>

이 방송은 오랜만에 호그와트 마법학교 세트에 집결한 배우와 제작자들의 흥미로운 인터뷰를 담았다. 특히 격식 없는 대담을 통해 20년을 맞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진정한 역사를 돌아보고 이제야 말할 수 있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준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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