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조지 클루니(60)와 줄리아 로버츠(54)가 영화 ‘오션스 일레븐’ 이래 무려 20년 만에 부부로 만났다.

조지 클루니는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제작을 시작한 ‘티켓 투 파라다이스(Ticket to Paradise)’ 관련 정보 일부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달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촬영에 돌입했다. 2022년 개봉이 예정된 ‘티켓 투 파라다이스’는 딸만은 자신들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바라는 부부가 25년 전 행복했던 발리로 다시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2001년 영화 '오션스 일레븐'에서 호흡을 맞춘 조지 클루니(오른쪽)와 줄리아 로버츠 <사진=영화 '오션스 일레븐' 스틸>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는 극 중에서 이혼한 부부 역할을 맡았다. 두 사람은 2001년 개봉한 스티븐 소더버그(58)의 케이퍼 무비 ‘오션스 일레븐’에서 한탕을 기획하는 대니 오션과 헤어진 아내이자 매력적인 큐레이터 테스를 각각 열연했다.

‘나우 이즈 굿’ ‘맘마미아2’의 올 파커(52)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티켓 투 파라다이스’는 신예 케이틀린 디버(25)를 비롯해 루카스 브라보(33), 빌리 로드(29)가 출연했다. 2016년 배우 조디 포스터(59)의 연출작 ‘머니 몬스터’에서도 호흡을 맞춘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의 케미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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