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친숙한 미국 감독 제임스 건(52)이 7년 연애 끝에 약혼했다. 그와 함께 작품을 만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배우를 비롯한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제임스 건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큼지막한 반지를 낀 배우 제니퍼 홀랜드(35) 사진을 올리고 약혼을 정식 발표했다. 제니퍼 홀랜드 역시 같은 날 트위터에 제임스 건과 함께 한 커플 사진을 게재하고 '행복(Happiness)'이라는 글을 곁들였다. 

약혼반지를 낀 제니퍼 홀랜드 <사진=제임스 건 트위터>

제니퍼 홀랜드는 제임스 건이 연출한 DC코믹스 원작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에밀리아 하코트 역을 소화했다.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더 보이’로도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은 2008년 배우 제나 피셔(48)와 이혼했다. 제니퍼 홀랜드와는 2015년부터 공개 교제를 해왔다. 제니퍼 홀랜드는 감독의 영화 관련 행사에 거리낌 없이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21일 제니퍼 홀랜드가 공개한 커플 사진 <사진=제니퍼 홀랜드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약혼 소식에 동료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크리스 프랫(43)을 비롯해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크 해밀(71)이 제임스 건과 제니퍼 홀랜드의 SNS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비올라 데이비스(57)와 드라마 ‘풀러 하우스’의 조디 스위틴(40)은 각자 SNS에 제임스 건과 제니퍼 홀랜드의 약혼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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