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홍수에 발 벗고 나선 헴스워스 일가
2022-03-07 10:02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39)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리암 헴스워스(32)가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지역 복구에 나섰다. 삼 형제의 맏형 루크 헴스워스(42)도 힘을 보탰고 크리스 헴스워스는 멀리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리암과 루크 헴스워스는 모국 호주 각지를 덮친 홍수 피해 지역을 찾아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현지 매체 1news는 두 형제가 뉴사우스웨일스 리스모어 지역의 부서진 집체를 다시 세우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막노동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7일 전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리스모어 지역의 홍수 피해 복구에 참가한 리암 헴스워스 <사진=크리스 헴스워스 인스타그램>

자원봉사자들 틈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두 형제의 사진은 많은 사람들의 SNS를 통해 확산됐다. 현지 주민 벤 고든 씨는 잔해를 치우며 복구 작업을 벌이는 형제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현재 호주가 직면한 상황은 재난 그 자체”라며 “정부의 빠른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 운 좋게도 강력한 조력자가 둘이나 생겼다”고 전했다.

현재 영화 촬영을 위해 유럽에 머무는 크리스 헴스워스는 멀리서 모국인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를 휩쓴 호주 역사상 최악의 홍수에도 굴하지 않고 복구에 나선 모든 분들이 영웅”이라며 “많은 분께 그간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화 촬영으로 유럽에 머무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호주 홍수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응원했다. <사진=크리스 헴스워스 인스타그램>

크리스 헴스워스의 아내인 배우 엘사 파타키(46) 역시 홍수 피해를 입은 호주 바이런 베이 소식을 시시각각 전하며 구호물품을 요청했다. 혼자 남겨진 동물들을 임시로 보호하는 시설에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글도 SNS에 올렸다.

호주 정부는 이번 홍수가 지난달 말부터 발달한 저기압 전선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 등지에 연일 물 폭탄이 쏟아져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6일까지 총 17명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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