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한, 9개월 만에 생존신고…팬 반색
2022-04-03 14:26

친일 논란으로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된 배우 장저한(장철한, 31)이 9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장철한은 3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사진을 게재하고 팬들에 직접 ‘생존 신고’를 했다.

지난해 7월 16일 이후 오랜만에 새 사진을 올린 장철한은 “Find your voice. Find yourself. 진짜 힘은 완벽한 힘을 뛰어넘는다(真实的力量永远大于完美的力量)”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도 곁들였다.

브로맨스 드라마 ‘산하령’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장철한은 일본 A급 전범 도조 히데키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와 러일전쟁의 학살자 노기 마레스케가 잠든 노기 신사를 방문한 전력이 지난 8월 드러났다.

약 9개월 만에 근황을 전한 장철한 <사진=장철한 인스타그램>

이후 친일 논란이 촉발되자 장철한은 그대로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의 VOD가 유쿠, 텐센트 등 유명 사이트에서 사라졌고 장철한을 모델로 기용한 20여 업체도 일제히 등을 돌렸다. 심지어 장철한이 졸업한 상하이희극학원은 졸업자 명단에서 그를 빼버렸다.

중국 정부는 그간 장철한의 웨이보 등 SNS 계정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다만 인스타그램 계정은 살아있었는데 본인이 오랫동안 새 글을 올리지 않아 팬들의 우려가 계속됐다.

약 9개월 만에 새 사진과 글을 접한 장철한의 팬들은 일제히 반색했다. 게시 5분 만에 조회수 5000을 넘겼고 몇 시간 뒤엔 5만 건 넘는 댓글이 등록됐다. 대부분 “다시 돌아와라” “기약이 없겠지만 잘 버텨달라” 등 마음에서 우러난 격려였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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