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5년째에 접어든 중국 톱스타 양멱(양미, 36)이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젊고 잘생긴 남성과 고급 주택가를 걷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3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는 양미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과 주택가를 걷는 사진이 공개됐다.

바이두에 따르면 양미는 최근 중국 베이징 모 호텔에서 직접 차량을 몰고 사진 속 고급 주택가로 향했다. 차에서 내린 양미는 미리 기다리던 남성과 인사한 뒤 나란히 집으로 들어갔다.

양미의 인생작 '삼생삼세 십리도화' <사진=드라마 '삼생삼세 십리도화' 캐릭터 포스터>

남성은 얼굴 전체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큰 키에 다부진 체격이다. 이혼한 지 오래된 양미가 남자를 못 만날 일도 없어 벌써부터 축하 메시지가 나오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남성이 양미의 교제 상대가 아닌 중국 유명 작가 겸 감독 궈징밍(곽경명, 39)의 측근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영화 ‘소시대’ 시리즈와 ‘음양사: 청아집’을 연출한 곽경명은 전부터 양미와 가깝게 지냈다. 즉 초대를 받은 양미가 안내를 받으며 곽경명 감독을 만나러 갔을 뿐이라는 이야기다.

드라마 ‘삼생삼세 십리도화’로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양미는 2012년 홍콩 가수이자 배우 류카이웨이(류개위, 48)와 열애설이 돌았다. 이를 인정한 두 사람은 2년 뒤 결혼했으나 지난 2018년 남남이 됐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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