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천년돌로 널리 알려진 일본 배우 하시모토 칸나(25)의 일상 사진이 공개됐다. 소탈해 보기 좋다는 목소리 한편에서는 역변 아니냐는 극단적 평가도 나왔다.
영화 '은혼' 시리즈의 연출자 후쿠다 유이치(56)는 26일 자신의 X에 하시모토 칸나와 식사하는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후쿠다 유이치와 하시모토 칸나는 '은혼' 시리즈와 넷플릭스 영화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등 여러 작품을 합작한 사이다.

후쿠다 유이치는 X에 "공연을 위해 현재 오사카에 와 있다"며 "나루시(아들)와 밥 먹을 건데 올 수 있냐는 글을 올렸더니 하시모토가 달려왔다. 아침부터 촬영 때문에 바쁠 텐데, 참 좋은 친구"라고 적었다.
감독이 올린 사진은 하시모토 칸나가 잔을 들고 맥주를 들이켜는 상황을 담았다. 안 그래도 큰 눈을 부릅뜬 하시모토 칸나의 연출 사진에 많은 팬들이 "귀엽다"고 호평했다.

반면 일부 팬들은 "1000년에 한 명 나온다는 천년돌 이미지가 사라졌다" "엽기적이다. 미소녀 같지 않다" 등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한 팬은 "얼굴이 점점 변한다. 역변 아니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은혼' 홍보차 한국을 찾은 바 있는 하시모토 칸나는 현재 NHK가 방송하는 아침드라마 '오무스비(おむすび)'에 주인공 요네다 유이로 출연 중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