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AKB48 출신 코지마 하루나(36)가 을사년을 맞아 뱀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멋있다는 팬들 사이에서는 "기괴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코지마 하루나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뱀 코스프레 사진을 게재하고 2025년 새해 인사를 팬들에 건넸다. 그는 "새해 간지 시리즈도 올해로 무려 11년째다"며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이라고 덕담했다.

뱀의 해를 맞아 뱀 코스프레에 도전한 코지마 하루나 <사진=코지마 하루나 인스타그램>

설명대로 코지마 하루나는 11년 전부터 매년 새해 첫날 띠별 코스프레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는 녹색 용 코스프레에 도전했다. 올해는 비단구렁이 의상을 착용하고 긴 혀까지 덧붙였다.

코지마 하루나는 AKB48 시절 비주얼 담당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12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AKB48을 졸업한 후에는 탤런트 겸 모델로 활약했다.

2024년 새해에 선을 보였던 용 코스프레 <사진=코지마 하루나 인스타그램>

아이돌 때부터 몸매 좋다는 평가를 받던 그는 특히 언더웨어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꼭 언더웨어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유니클로 같은 대형 의류 업체의 속옷 파트 모델을 도맡아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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