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계정, 누군가에 해킹당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30)가 아내 헤일리 비버(28)의 SNS를 언팔로우한 사연을 처음 공개했다. 최근 불거진 아내와 불화설을 직접 해명한 저스틴 비버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지난해 8월 결혼 6년 만에 아빠가 된 저스틴 비버는 22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얼마 전 누군가 자기 계정을 해킹, 아내 헤일리를 언팔로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스틴 비버는 "(해킹당한)이곳에서 별의별 헛소리가 퍼져나가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저스틴 비버는 인스타그램 해킹을 확인한 직후 헤일리 비버의 계정을 다시 팔로우했다. 다만 그가 팬들을 위해 올린 설명 글도 얼마 뒤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되면서 다시 해킹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저스틴 비버가 아내 헤일리 비버의 계정을 언팔로우할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불화설이 돌았다. 이를 보다 못한 저스틴 비버가 직접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직접 해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꼬마 때 데뷔해 세계적인 스타가 된 저스틴 비버는 미국 국민 여동생 셀레나 고메즈(32)와 사귀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고, 온갖 기행으로 팬들을 실망시켰으나 2018년 헤일리 비버와 결혼하고 자리를 잡았다. 부부는 지난해 8월 아들 잭 블루스 비버를 얻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