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쉬뤄한(서약함, 27)이 한국 미인상으로 대륙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시나 등 중국 매체들은 최근 기사를 통해 한국형 미인으로 꼽히는 배우 서약함의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한족 출신 배우 서약함은 청룽(성룡, 70)이 연출한 2018년 영화 '아적일기(나의 일기)'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2020년 망고TV가 편성한 드라마 '완미선생화차부다소저'에서 웨이쩌밍(위철명, 34)과 공동 주연을 맡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서약함은 액션 거장 탕지리(당계례, 64)가 연출한 영화 '급선봉(Vanguard)'에 성룡, 양양(33) 등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당당히 톱스타로 인정을 받았다.
현재 서약함은 장링허(장릉혁, 27)와 남녀 주인공을 맡은 아이치이 새 드라마 '애니'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이 드라마를 통해 한국 미인 이미지가 느껴진다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며 웨이보에서 연일 화제다.

실제로 '애니' 공식 홈페이지에는 서약함이 김태희를 닮았다는 평가도 올라왔다.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도 한국 여자들 느낌이 나 이국적이라는 감상평이 적잖다.
한국 여성들 특유의 화장법은 일본이나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어왔다. 유튜브에는 최신 한국 메이크업 방법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곤 한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