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하고 귀여운 공주님 이미지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 배우 타이라 유우나(26)가 뛰어난 퀴즈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뛰어난 비주얼에 운동 신경도 타고난 타이라 유우나는 의외의 지식과 자격증 보유 사실을 알리며 박수를 받았다.
타이라 유우나는 13일 방송한 후지TV 예능 '호출 선생 다나카(呼び出し先生タナカ)'에 출연, 일본 신사와 불각에 대한 다양한 퀴즈를 내리 맞혔다.

이날 2시간 스페셜로 마련된 역사 문제 특집에서 타이라 유우나는 전공을 잘 살려 독보적인 정답률을 기록했다. 일본 국립대 중 하나인 고쿠가쿠인대학 신도부를 나온 타이라 유우나는 역사 지식이 탁월하다. 특히 전공을 살려 신직, 즉 신사의 관리와 의식진행을 맡는 자격증까지 땄다.




엄청난 실력으로 이날 퀴즈 1위를 차지한 타이라 유우나는 귀엽고 청순한 얼굴로 널리 알려졌다. 도회적 이미지가 강한 타이라 유우나가 신직 자격증을 가졌다는 소개에 팬들은 반전 매력이라고 평가했다. 타이라 유우나는 야구부와 검도부 등 운동부가 일본 최강으로 꼽히는 고쿠가쿠인대학 출신답게 운동 능력도 상당한 수준이다.
배우 타이라 아이리(40)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타이라 유우나는 올해 막을 내린 NHK 아침드라마 '오무스비'에 출연했다. 히로세 스즈, 후쿠하라 하루카, 카미시라이시 모네, 아오이 와카나 등 1998년생 톱배우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