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부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중국 스타 짜오루스(조로사, 26)가 음악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지난달 말 새로운 기획사와 손을 잡은 조로사는 광폭행보를 통해 그간 자신을 염려해준 팬들과 소통할 전망이다.

조로사의 소속사 호경문오집단은 7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음악 이벤트 ‘사념여면(思念如面)’이 8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청두고신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청두시는 조로사의 고향이기도 해서 이번 이벤트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조로사가 복귀 후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하혹오 웨이보>

공연 예매 사이트 다마이에 따르면, ‘사념여면’ 행사에는 5일 기준 23만 명 넘는 팬이 응모했다. 퀴즈를 풀고 추첨을 통해 입장 자격을 주는 만큼 조로사를 보기 위해 응모하는 팬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조로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발표한 신곡들을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조로사는 호경문오집단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직후인 지난달 31일 ‘블랙 베일 브라이드(Black Veil Bride)’를, 이달 2일 ‘돈 워너 노우(Don't Wanna Know)’ 등 신보를 연달아 선보였다. 여기에는 빌보드 어워드에서 수차례 수상한 스타 프로듀서 브라이언 리(44)가 참여했다.

조로사와 펑관잉(팽관영, 39)이 출연한 로맨스 '연인' <사진=유쿠>

이처럼 조로사가 연예계 복귀 이후 바쁘게 움직이면서 새 드라마 소식도 조만간 들려올 것으로 팬들은 기대했다. 조로사는 지난해 12월 촬영하던 ‘연인(戀人)’의 촬영이 중단된 뒤 신작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미 촬영한 드라마 ‘허아요안(许我耀眼-Love's Ambition)’은 지난 9월 26일 방송 직후 숱한 흥행 기록을 쓰며 대히트했다.

조로사의 광폭행보는 이전 소속사 은하혹오와 갈등이 잘 봉합된 영향으로 보인다. 조로사는 지난 8월 초 라이브 방송을 갖고 은하혹오가 그간 자신을 혹사하고 병원 치료도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고 울먹였다. 몸이 아파 ‘연인’ 촬영이 엎어졌음에도 본인에게 막대한 위약금을 물렸다며 은퇴까지 거론한 바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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