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편력으로 유명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1)의 결혼설이 다시 떠돌고 있다. 다만 이번엔 확실하다는 지인들 증언이 잇따라 귀추가 주목된다.
US위클리는 26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와 연인 조 알윈(29) 사이에 혼담이 구체적으로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 알윈은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를 나눠왔다. 특히 구체적인 날짜까지 정할 정도로 결혼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 같은 이야기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 알윈이 사귄 시간이 증명한다는 게 관계자들 주장이다. 지난 2016년 만나 두 사람은 3년을 넘긴 연애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는 것.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금까지 이상형으로 ‘믿을 수 있는 남자’를 꼽아왔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결혼에 골인할 경우 남편도 대박을 터뜨린다는 이야기가 전부터 나왔다. 지난해 8월 발매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일곱 번째 앨범 ‘러버(Lover)’는 3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여가수 앨범이 됐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8년 존 조나스를 시작으로 테일러 로트너, 존 메이어, 제이크 질렌할, 코너 케네디, 해리 스타일스, 켈빈 해리스, 톰 히들스턴과 염문을 뿌렸다. 1년 3개월을 사귄 켈빈 해리스 외에는 죄다 2~3개월 만에 짧은 연애를 끝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