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그룹 스맙(SMAP) 출신 방송인이자 친한파로 잘 알려진 배우 쿠사나기 츠요시(50)가 1억원 넘는 청바지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23일 방송한 ABEMA ‘나나니-지하 ABEMA’에 출연, 현재 활동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월수입에 관련된 돌직구 질문을 받았다.

스맙 동료 이나가키 고로(51), 카토리 싱고(48)와 함께 방송에 등장한 쿠사나기 츠요시는 최고점 월수입이 얼마인지 묻는 진행자에 “통장 같은 건 본 적도 없다”고 답했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너무 바빠 한 달에 얼마를 버는지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스맙 활동 때는 파악할 필요가 없을 정도의 수입을 올린 것 같다. 팬들 덕분이다.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쿠사나기 츠요시는 남다른 청바지 사랑도 과시했다. 데님 의상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쿠사나기 츠요시는 상당히 오래된 리바이스 한정판도 여럿 소유했다고 자랑했다.
특히 쿠사나기 츠요시는 “1300만엔(약 1억2400만원)짜리 청바지도 갖고 있다”며 “얼마나 버는지도 모르는데 청바지 가격은 정확하게 안다”고 웃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