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57)가 대작 액션 ‘미션 임파서블’ 7편과 8편의 연속촬영을 결국 포기했다.
데드라인은 16일 기사를 통해 영화 ‘미션 임파서블’ 8편의 촬영이 공식 연기됐다고 전했다. 당초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7편 크랭크업 직후 8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미션 임파서블’ 7편 촬영을 거의 마무리한 톰 크루즈는 ‘탑건: 매버릭’ 홍보에 참여하게 된다. 오는 7월 2일 예정된 ‘탑건: 매버릭’의 전미 개봉에 앞선 홍보활동은 톰 크루즈와 스튜디오가 합의한 내용이다. 이에 따라 ‘미션 임파서블’ 8편의 촬영은 당분간 중단이 불가피하다.
원래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신작인 7편과 8편을 연달아 촬영하고 2021년과 2022년 여름에 각각 개봉할 계획이었다. 해당 시리즈는 빨라야 후속편 공개에 3년여가 걸렸으나 이번엔 2년 연속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일정이 미뤄진 이유는 코로나19의 대유행이다. 지난해 2월 촬영이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7편은 코로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촬영에 여러 차례 차질을 빚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53) 영화 ‘미션 임파서블’ 7편의 전미 개봉은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