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시리즈의 갤 가돗(36)이 고대하던 셋째를 가졌다.
갤 가돗은 2일(한국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사진을 올리고 셋째를 가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Here we go again(또 시작이군)'이라는 짤막한 설명이 붙은 사진에서 이스라엘 부동산 사업가 야론 바르사노는 아내 갤 가돗의 배에 손을 얹고 있다. 재치 넘치는 포스트가 공개되자 팬들로부터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원더우먼 1984'로 팬들과 만난 갤 가돗은 남편과 사이에 첫딸 알마(10)와 막내딸 마야(4)를 두고 있다. 특히 '원더우먼 1984'에는 알마와 마야가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갤 가돗은 전날 개최된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작품을 소개했다. 당시 지방시의 새하얀 미니드레스에 티파니 주얼리를 착용한 그의 옆선이 잠깐 TV화면에 비쳤는데, 희미하게 배가 부른 것처럼 보여 시청자들 사이에서 임신설이 불거졌다.
현재 갤 가돗은 셋째의 출산 예정 시기 등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이미 '원더우먼' 3편 제작과 갤 가돗의 출연이 확정된 점을 미뤄 팬들 사이에선 "신작에도 셋째 아이가 카메오 출연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