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외모로 SNS를 통해 인기를 끌던 일본 10대 고교생이 선물 받은 바이크를 사고로 잃고 말았다.
2일 트위터에는 혼다의 명기로 유명한 RVF를 몰다 승용차를 들이받고 망연자실한 여고생 사진이 2장 게재됐다.
텐텐(点点)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16세 고교생은 평소 귀여운 외모와 아찔한 바이크 라이딩으로 트위터리안 사이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혼다 바이크 마니아이기도 한 텐텐은 최근 부친의 지인으로부터 RVF를 선물 받고 뛸 듯이 기뻐했다. 이 같은 사실을 트윗으로 알리자 그의 트위터 친구들도 축하를 보냈다.
문제는 바이크를 받자마자 사고를 내고 말았다는 사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바이크 전면부가 손상됐다. 차량 역시 측면이 찌그러졌다.
혼다 RVF는 1990년대 생산된 400cc급 바이크다. 우리나라에도 마니아가 있을 정도로 인지도 있는 차량으로 알려졌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