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연기, 원하는 대로 이뤄낼 것.”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테넷’으로 인연을 맺었던 로버트 패틴슨에 응원을 보냈다.

영화 ‘배트맨’ 3부작으로도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은 4일 미 ET와 인터뷰에서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을 계승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대환영”이라며 “함께 일해본 사람으로서 신뢰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이 원했던 것을 실현할 것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사진=영화 '프레스티지' 스틸>

놀란 감독은 “‘배트맨’ 영화는 세대별로 다른 버전이 만들어져 왔다”며 “이는 어떤 의미에서, 전설을 새로운 것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좋은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트맨이 오랜 세월 사랑받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해석으로 이런 업그레이드를 해왔기 때문”이라며 “로버트 패틴슨이 이 작업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더 배트맨’은 지난 8월 23일 개최된 DC코믹스 최대 온라인 이벤트 DC팬덤에 첫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맷 리브스는 “일찍이 만들어진 적이 없는 배트맨 작품이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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