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속 돔(도미닉)의 실제 나이는 올해 44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도미닉을 연기하는 빈 디젤은 17일 팟캐스트에 출연, 극중 나이가 몇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대답했다.
2001년 고 폴 워커와 빈 디젤이 의기투합해 시작한 영화 ‘분노의 질주’는 스핀오프를 포함한 8개 작품이 공개됐다. 누적 흥행 수입은 6조원에 육박한다.
시리즈의 아이콘인 돔의 극중 나이를 묻는 질문에 빈 디젤은 “제 실제 나이는 1967년 7월 18일생으로 53세”라며 “극중 돔은 1976년 8월 26일생으로, 저보다는 9세 어리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가까이 캐릭터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적잖은 노력을 한다”며 “연령차를 느끼게 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 날렵한 몸놀림을 연습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리즈 아홉 번째 작품인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는 2021년 개봉 예정이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