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빼가지 마"…마이클 베이에 뿔난 배우조합
2020-07-02 10:10

마이클 베이의 팬데믹 영화가 제작되는 가운데, 전미영화배우조합(SAG-AFTRA)이 조합원들에게 해당 영화 불참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미영화배우조합은 2일(현지시간) 공식채널을 통한 성명에서 “마이클 베이가 연출하는 영화 ‘송버드(Songbird)’에 우리 조합원이 참여할 경우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성명에서 조합은 “‘송버드’에 우리 조합 소속 배우를 출연시키는 것은 명백한 조항 위반”이라며 “이번 권고를 가볍게 받아들이는 조합원이 없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베이 <사진=영화 '13시간' 프로모션 스틸>

이 같은 대처는 '송버드'가 영화 제작 전 전미영화배우조합과 협의를 거치지 않은 데 따라 내려졌다. 조합은 "해당 작품 제작사가 조합과 어떤 대화도 하지 않은 채 영화 제작을 단행했다"고 비판했다.

할리우드는 영화는 물론 드라마 제작자, 배우, 작가별로 조합이 조직돼 있다. 이들은 조직원 이해관계에 따라 영화나 드라마 제작 전 사전협의를 거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2년 후, 계속되는 바이러스의 변이를 그린 ‘송버드’는 지난 5월 중순 제작이 발표된 저예산 영화다. 현재 내려진 도시봉쇄가 풀리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애덤 굿맨의 제작사 인비저블 내러티브가 제작하고 마이클 베이가 메가폰을 잡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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