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BTS(방탄소년단)의 주제가를 딴 신작 ‘유어 아이즈 텔’에 기대감을 표했다.

요시타카 유리코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공개된 ‘유어 아이즈 텔’ 공식예고편 및 메인포스터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이 글에서 요시타카 유리코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BTS의 주제가가 들어감으로써 영화의 세계관이 보다 풍성해졌다”며 “배우로서 한층 더 끌리는 멋진 작품이 완성됐다. BTS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요시타카 유리코(오른쪽)와 요코야마 류세이 <사진=영화 '유어 아이즈 텔' 스틸>

극중 요시타카 유리코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요코야마 류세이 역시 “작품의 격을 높여준 매우 멋진 음악으로, 극장을 나와도 여운에 잠길 수 있게 해준다”며 “BTS의 영향으로 이 작품을 많은 팬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은 BTS의 동명 노래를 주제가로 삼았다. 주제가 채택 당시 BTS는 “이 노래는 ‘힘든 가운데서도 당신의 눈동자가 보는 미래에 빛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멋진 영화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사고로 시력과 가족을 잃은 여성과 죄를 짓고 킥복서로서 미래를 날려버린 남성의 만남을 그린 이 영화는 오는 10월 23일 개봉한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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