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마지막 편, 우주로 갈 수도.”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루다크리스가 마지막 작품의 무대에 관한 놀라운 정보를 들려줬다.

극중 테즈 파커를 연기해온 루다크리스는 13일 라디오 프로그램 ‘The Jess Cagle Show’에 출연, 이 같은 취지의 발언을 남겼다. 

루다크리스 <사진=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 스틸>

루다크리스는 “‘분노의 질주’는 스핀오프를 제외하고 총 10편이 제작된다”며 “매회 스케일이 커져 마지막 편은 우주까지 무대가 확장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대답은 라디오 진행자의 ‘유도심문’ 결과 나왔다. 진행자가 “‘분노의 질주’ 최종회는 아마 우주가 배경이지 않겠냐”는 취지로 질문하자 루다크리스가 이에 긍정적 대답을 내놨다.

사실 ‘분노의 질주’ 속 무대가 언젠가 우주가 되리라는 예측은 전에도 나왔다. 다만 팬들이 아닌 출연배우, 그것도 시리즈와 오랜 시간 함께한 루다크리스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시리즈 최신작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는 지난 5월 22일 전미 공개를 예정했으나 코로나 여파로 내년 4월로 개봉을 연기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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