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8’에서 빈 디젤의 아들로 등장했던 아기가 시리즈 최신작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에도 등장한다.
할리우드리포터는 6일 기사를 통해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2017)에 잠깐 등장했던 도미닉(빈 디젤)과 엘레나(엘사 파타키)의 아기 브라이언이 후속작인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2021)에도 출연한다고 전했다.
브라이언은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에서 엘사 파타키가 사망하면서 도미닉과 레티(미셸 로드리게즈)에게 맡겼다. 위험천만한 비행기 속에서 데커드 쇼(제이슨 스타뎀)가 구해주는 장면이 팬들에 유명하다.
아기의 이름 브라이언은 8편을 연출한 게리 그레이가 지었다. 브라이언은 이 시리즈 7편 촬영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폴 워커의 극중 이름이다. 이 아기는 도미닉이 레티가 죽은 줄 알고 교제한 엘레나와 사이에 태어났다. 엘레나는 레티가 돌아오자 도미닉을 양보하고 떠났다.
한편 시리즈 최신작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텀’은 지난 1월 31일 예고편 공개 하루 만에 5억 조회수를 돌파했다. ‘분노의 질주:도쿄 드리프트’의 주인공 숀(루카스 블랙)이 합류했고, 7편에서 죽은 줄 알았던 한(성 강)이 되돌아온다. 지난 5월 개봉이 예정됐던 이 영화는 코로나 여파로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