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히트 게임 '폴아웃'이 드라마화된다.
아마존 스튜디오는 3일 공식채널을 통해 자사 스트리밍서비스 아마존 프라임으로 방송될 ‘폴아웃’의 제작이 조만간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1997년 첫 출시 이래 시리즈를 거듭해온 미국 베데스다의 ‘폴아웃’은 미래와 복고가 공존하는 세기말적 분위기와 냉혹한 세계관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폴아웃’을 TV시리즈로 재탄생시킬 주인공은 놀랍게도 HBO 인기드라마 ‘웨스트월드’의 시나리오 작가 조나단 놀란과 각본가 리사 조이다. 두 사람은 ‘웨스트월드’에서 보여준 궁합을 이번 작품에서 극대화할 계획이다.
드라마 ‘폴아웃’ 제작진은 향후 캐스팅과 제작진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아마존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