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크레용 신짱(짱구는 못말려)’으로 유명한 인기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가 1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후지와라 케이지가 생전 대표를 맡은 일본 성우 프로덕션 에어 에이전시(AIR AGENCY)는 16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고인은 한국에서도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크레용 신짱’의 주연 중 한 명인 노하라 히로시(짱구 아버지) 역으로 사랑 받았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매스 휴즈 중령,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 역 등 수많은 영화와 TV드라마의 주연을 연기했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