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엠마 스톤(31)이 약혼자와 이미 결혼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확산 중이다.
하퍼스 바자는 21일(현지시간)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엠마 스톤이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작가 데이브 맥컬리(34)와 이미 결혼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할리우드에서는 이달 중순 이후부터 엠마 왓슨과 데이브 맥컬리가 이미 결혼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남들 눈치를 보며 몰래데이트를 하던 두 사람이 한 집에 아예 같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다.
엠마 스톤은 지난 2017년 SNL 작가 데이브 맥컬리와 교제설이 나자 적극 부인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데이브 맥컬리가 인스타그램에 엠마와 투샷을 처음 올리면서 두 사람의 열애가 공식화됐다. 당시 두 사람은 별 말 없이 하트 이모티콘을 여럿 붙여 열애를 인정했다. 특히 엠마 왓슨의 왼손 약지에 커다란 반지가 반짝이는 것으로 미뤄 약혼설도 제기됐다.
하퍼스 바자는 이 약혼반지가 4780달러(약 540만원)라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금빛 반지 틀 한가운데 진주가 박혔고 그 둘레에 작은 다이아몬드가 장식됐다.
엠마 스톤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출연 당시 주인공 피터 파커 역을 맡은 앤드류 가필드(36)와 2011년부터 교제하다 2015년 결별했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