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C코믹스가 첫 시도했던 온라인 라인업 발표 이벤트 ‘DC팬돔(DC Fandome)’이 올해도 개최된다.
DC는 28일 공식채널을 통해 오는 10월 17일 ‘DC팬돔’을 전 세계 동시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DC팬돔’은 DC코믹스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영화와 드라마의 최신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발표회다. 연출자는 물론 작품 속에서 슈퍼히어로와 빌런을 연기하는 배우가 직접 출연해 다양한 소식을 들려준다.
특히 이 행사는 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토크세션이 볼거리다. 팬들은 배우와 연출가, 각본가 등에 즉석 질문을 던져 의외의 고급정보를 챙길 수도 있다.
지난해 8월과 9월 1, 2차로 나눠 진행된 ‘DC팬돔’은 ‘원더우먼’의 갤 가돗(35)을 비롯해 ‘블랙아담’의 드웨인 존슨(52)이 등장,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밖에 숱한 DC 주요 작품들의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팬들과 소통했다.
DC 오리지널 작품들의 새로운 정보와 관계자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채워지는 ‘DC팬돔’의 지난해 총 참가자는 모두 2200만명을 넘겼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