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9세 연하 셰프 연인과 달달한 일상을 공개한 할리우드 스타 케이티 홈즈(43)가 또 솔로가 됐다.

피플은 16일 기사를 통해 지난해 가을 연애를 시작했던 케이티 홈즈와 일반인 이탈리안 셰프 에밀리오 비톨로(34)가 최근 결별했다고 전했다.

케이티 홈즈 <사진=영화 '더 시크릿: 데어 투 드림' 스틸>

신문은 두 사람이 별다른 나쁜 감정 없이 원만하게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케이티 홈즈와 연하남의 공개연애는 8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케이티 홈즈 측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공식입장을 내지 않았다.

케이티 홈즈와 에밀리오 비톨로는 지난해 9월 초 열애설이 불거졌다. 미국 뉴욕에 자리한 에밀리오 비톨로의 레스토랑에서 두 사람이 키스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던 케이티 홈즈는 그해 12월 18일, 자신의 42회 생일을 축하하는 에밀리오 비톨로의 인스타그램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에밀리오 비톨로는 케이티 홈즈와 함께 한 흑백사진을 올리고 “세상에서 가장 대단하며 다정하고 예쁜 사람. 당신을 볼 때마다 미소 짓게 된다. 생일 축하해”라고 적었다.

지난해 12월 케이티 홈즈의 생일을 맞아 에밀리오가 올렸던 사진 <사진=에밀리오 비톨로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도 빨간 장미 꽃다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일부 팬들은 인스타그램에 에밀리오 비톨로의 사진이 올라올 때마다 할리우드 배우 조셉 고든 레빗(40)을 닮았다고 평가했다.

2006년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59)와 결혼한 케이티 홈즈는 딸 수리 크루즈(15)를 뒀지만 종교(사이언톨로지) 및 성격차이로 2012년 이혼했다. 배우 제이미 폭스(54)와 사귀다 2019년 헤어졌으며 현재 딸 수리와 살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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