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여년’이 남자 주인공을 내세운 중국 사극 중 가장 많은 히트 수를 기록한 작품 1위에 올랐다.

27일 트위터에는 남자 배우가 주인공인 중국 사극들의 조회수 랭킹이 소개됐다. 지난 2018년부터 이달 중순까지 아이치이와 유쿠, 텐센트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모든 사극을 대상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1위에 오른 ‘경여년’의 시청 기록은 무려 162억2300만회다. 1~10위 작품 중에서 유일하게 100억회를 넘긴 드라마다.

진도명(오른쪽)과 장약윤의 '경여년' <사진=QQ닷컴 '경여년' 공식 포스터>

배우 장약윤(33)이 주연으로 발탁된 ‘경여년’은 관록의 연기파 천따오밍(진도명, 66)과 ‘진정령’으로 유명한 미남 스타 샤오잔(초전, 30) 등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한다. 호쾌한 무협 요소와 권력을 둘러싼 촘촘한 스토리가 결합돼 2015년작 ‘랑야방’을 잇는 걸작 사극으로 인기를 끌었다.

2위에는 2018년 방송한 판타지 무협드라마 ‘투파창궁’이 랭크됐다. 이 작품은 총 62억3000회 플레이됐다. 배우 우레이(오뢰, 22)와 대만 인기 배우 천추허(진초하, 43) 등 연기파가 출연했다.

3위는 총 58억1000만 조회를 기록한 ‘무동건곤: 영웅출소년’이 차지했다. 배우 양양(30)의 출세작이다. 4위는 현재 국내에서도 방송 중인 ‘췌서: 데릴사위’로 총 시청 수는 55억4400만회다. 궈치린(곽기린, 25)과 쑹이(송일, 32)의 호흡이 좋아 2부 제작이 예정됐다. 5위는 초전 주연작 투라대륙(두라대륙, 55억회)이다.

6위 이하에는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방송한 ‘장야’, 넷플릭스의 ‘영검산의 고수들’, 왕톈천 주연 작품 ‘당전’, 류하오란(류호연, 24)의 ‘구주표묘록: 빛과 어둠의 전쟁’, 첸페이유(진비우, 21)의 ‘천성지로’가 이름을 올렸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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