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탁구요정에서 불륜녀로 전락한 후쿠하라 아이(32)의 이혼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남편 장훙제(32)가 20대 아이돌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 뉴스포스트세븐에 따르면 현재 대만에서는 장훙제가 21세 여성 아이돌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아직 이혼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여성과 교제하는 것은 엄연한 불륜이다.

맞바람 의혹을 받는 장훙제의 상대는 임위니라는 여성 아이돌이다. 장훙제와 같은 소속사로 평소 친한 선후배 관계였다가 올해 4월 이혼소송이 시작된 뒤 관계가 급진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후쿠하라 아이와 이혼소송 중인 대만 탁구스타 장훙제 <사진=장훙제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열애설이 시작된 건 6월 중순이다. 지난달 16일 새벽 2시 장훙제가 임위니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했는데 당시 분위기가 심상찮아 첫 열애 보도가 나왔다. 워낙 잘생긴 데다 실력도 좋아 대만 탁구계의 아이돌로 통했던 장훙제를 임위니가 평소부터 잘 따랐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대만과 일본을 대표하는 남녀 탁구 스타 장훙제와 후쿠하라 아이는 국제대회를 계기로 만나 가까워졌고 결혼에 골인했다. 아이 둘을 낳고 잘 지내는가 싶던 후쿠하라 아이는 지난 2월 남편과 자녀를 대만에 남긴 채 홀로 귀국, 일반 남성과 밀회를 즐긴 사실이 들통났다. 후쿠하라 아이가 호텔과 자택에서 남성과 연이틀을 보낸 것으로 드러나면서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장훙제의 열애 상대로 지목된 임위니 <사진=임위니 페이스북>

일부에서는 후쿠하라 아이가 바람을 피운 것은 장훙제의 지배욕과 괴팍한 성격 탓이라는 동정론도 나왔다. 어디까지나 불륜은 잘못이므로 스스로 책임을 지라는 비판도 만만찮다. 현재 두 사람은 자녀 양육권 및 재산분할을 두고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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