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49)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별거 중인 가수 그라임스(33)가 배우 노아 센티네오(25)와 키스했다는 기사는 오보로 확인됐다. 애초에 키스설을 주장한 여성이 관심을 바라고 한 거짓말이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열애설은 일단락됐다. 

개인 팟캐스트 채널을 운영하는 미카엘라 오클랜드라는 여성은 최근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리고 그라임스와 노아 센티네오가 키스했다는 목격담은 꾸며낸 이야기라고 실토했다.

사과문에서 이 여성은 “노아 센티네오와 그라임스가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 모처에서 키스했다는 제 글은 모두 거짓말”이라며 “제가 직접 목격한 적이 없는 완전히 꾸며낸 이야기”라고 털어놨다.

노아 센티네오와 그라임스의 키스 목격담이 거짓말이라고 털어놓은 트위터 <사진=트위터>

이어 “일부에서는 제가 일론 머스크의 협박을 받아 열애설을 흘렸다는 주장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일론 머스크가 일부러 두 사람의 키스를 꾸며내도록 저를 조종한 적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미카엘라 오클랜드는 지난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라임스와 노아 센티네오가 키스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글은 예상외로 엄청난 속도로 퍼져나갔다. 심지어 얼마 뒤 그라임스와 일론 머스크가 반 별거 상태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그의 글은 한층 논란이 됐다. 현재 문제의 트윗은 삭제된 상태다.

노아 센티네오 <사진=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스틸>

캐나다 출신 가수 겸 아티스트 그라임스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및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와 2018년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년 뒤 첫 아들을 얻었고, 이름을 ‘엑스 애쉬 에이 트웰브(X Æ A-Xii)’라고 지어 관심이 집중됐다.

배우 노아 센티네오는 ‘시에라 연애 대작전’과 ‘미녀 삼총사3’ 등 영화로 얼굴을 알렸다.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은 작품은 넷플릭스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다. 드웨인 존슨(49)이 주연을 맡은 DC코믹스 원작 영화 ‘블랙 아담’에도 합류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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