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26)가 주연을 맡은 신작 ‘웡카(Wonka)’가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올리비아 콜맨(47) 등 추가 캐스팅 정보도 밝혀졌다.

30일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웡카’ 제작진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영화 촬영에 돌입했다. 주연 티모시 샬라메 외에 올리비아 콜맨과 로완 앳킨슨(66), 샐리 호킨스(45) 등 영국이 자랑하는 배우들이 작품에 합류했다.

‘웡카’는 영국 아동문학 작가 로알드 달의 대표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이 원작이다. 영화는 원작 속 초콜릿 공장주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을 다룬다.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은 1971년 명배우 진 와일더가 출연한 ‘초콜릿 천국’과 2005년 팀 버튼(63) 감독과 배우 조니 뎁(58)이 합작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두 차례 영화화됐다. 티모시 샬라메는 진 와일더, 조니 뎁에 이어 의문으로 가득한 사내 윌리 웡카를 연기하는 영예를 누렸다.

'웡카'에 합류한 로완 앳킨슨과 올리비아 콜맨, 샐리 호킨스(왼쪽부터) <사진=영화 '쟈니 잉글리쉬2: 네버다이'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해피 고 럭키' 스틸>

특히 ‘웡카’는 로완 앳킨슨과 샐리 호킨스, 올리비아 콜맨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가 집결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미스터 빈으로 잘 알려진 코미디언 겸 배우 로완 앳킨슨은 ‘쟈니 잉글리쉬’ 시리즈 등 많은 영화에서 명품 연기를 보여줬다.

올리비아 콜맨은 ‘브로드 처치’ ‘나이트 매니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으로 영국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 베니스영화제를 휩쓴 연기파다. 올해 아카데미에서는 ‘더 파더’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해피 고 럭키’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샐리 호킨스는 다양한 연기 색깔로 유명하다. 골든글로브도 수상했으며 영화 ‘블루 재스민’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셰이프 오브 워터’로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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