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카라타 에리카(24)와 불륜이 드러나 뭇매를 맞은 일본 스타 히가시데 마사히로(33)에 새 연인이 새겼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13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현재 20대 후반 여성과 5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슈칸분슌에 따르면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새 연인은 28세로 미국인 부친과 일본인 모친을 뒀다. 외모는 혼혈 배우 타키자와 카렌(29)을 닮았다고 슈칸분슌은 설명했다.

3년간 불륜관계였던 카라타 에리카(왼쪽)와 히가시데 마사히로 <사진=영화 '아사코' 스틸>

현재 도쿄 금융 중심가 마루노우치의 한 업체에서 일하는 이 여성이 히가시데 마사히로를 만난 건 지난 5월이다. 당시부터 적극적인 대시를 받은 여성은 매일 보고 싶다는 말에 지난 6월에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집 근처로 이사까지 했다.

슈칸분슌은 지난 10월 초 히로시마에서 촬영 중이던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이 여성을 호텔로 불러 함께 묵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에는 도쿄에 자리한 여성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사진도 공개됐다.

현재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솔로다. 따라서 새 연인을 만나는 건 문제가 없다. 다만 불륜 소동을 일으킨 장본인이고 이혼 뒤 아이들 양육비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그의 연애를 곱지 않게 보는 시선이 많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이혼한 배우 안(윗열 왼쪽에서 두 번째)의 새 드라마 '일본침몰-희망의 사람' <사진=TBS 공식 홈페이지>

배우 안(35)과 결혼해 세 아이를 둔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영화 ‘아사코’에 동반 출연한 카라타 에리카와 3년간 불륜 관계가 지난해 1월 슈칸분슌을 통해 드러났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사과 기자회견 뒤 공식 활동을 이어갔고 카라타 에리카는 연예계를 떠났다가 지난달 단편영화로 복귀했다.

불륜소동 6개월여 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이혼한 안은 지난 10일 방송을 시작한 TBS 새 일요극장 ‘일본침몰-희망의 사람’으로 오랜만에 컴백했다. 이혼 당시 아이들을 배려해 히가시데 마사히로로부터 위자료 한 푼 받지 않은 사실이 여전히 회자된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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