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40)가 큰딸 초등학교 행사에 깜짝 등장, 월드투어를 방불케 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쳐 참가자들을 들썩이게 했다.
비욘세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딸 블루 아이비 카터(9)가 다니는 학교 공식 행사에 참석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비욘세는 딸아이의 학교가 마련한 자선행사의 취지에 깊이 공감, 참가자들의 의지를 북돋을 무대를 준비했다. 엄청난 규모의 콘서트홀에서 수도 없는 무대를 꾸몄던 비욘세는 작은 학교라고 대충 하는 법 없이 모든 준비를 직접 챙겼다.
화려한 무대 의상에 풀 메이크업은 기본, 전문 밴드와 댄서 등 스태프를 200명이나 동원한 비욘세는 학교 행사장 학부모 자격으로 찾아 압도적인 무대를 선물했다.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를 비롯한 대표 히트곡을 열창하자 학교 자선 행사는 금세 축제로 변했다. 현장에 있던 학부모들은 월드스타 비욘세의 열정적인 무대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평소 자녀와 관련된 일에 적극 나서기로 유명한 비욘세는 남편이자 프로듀서 제이지(52)와 사이에 큰딸 블루 아이비 카터와 둘째 딸 루미 카터(4), 장남 서 카터(4)를 뒀다.
가수뿐 아니라 패션 브랜드 ‘아이비 파크(Ivy Park)’를 론칭하고 사업가로도 활동하는 비욘세는 빌보드가 꼽은 200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아티스트이자 배우, 패션 디자이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