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제작이 실현될 전망이다.

워너미디어 앤 사노프(60)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데드라인과 인터뷰를 갖고 12월 공개 예정인 ‘매트릭스4’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후속작 제작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자리에서 앤 사노프 CEO는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작가 겸 감독 라나 워쇼스키(56)가 영화를 계속 만들고 싶어 하는 한 ‘매트릭스5’가 실현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매트릭스' 시리즈의 상징 네오 <사진=영화 '매트릭스3-레볼루션' 스틸>

그는 “유능한 크리에이터인 라나가 영화를 만들고 싶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함께할 의사가 있다”며 “그게 ‘매트릭스5’일 경우라도 우리 입장은 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화 ‘매트릭스5’가 만들어진다는 루머는 ‘매트릭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 ‘매트릭스 리저렉션’ 제작 단계부터 떠돌았다. 이번에 워너 CEO가 이를 직접 입에 담으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나이 든 네오(키아누 리브스)와 트리니티(캐리 앤 모스)가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재회하는 장면과 한층 정교하고 수준 높은 액션을 담아 기대를 모았다.

제시카 헨윅(29)과 프리앙카 초프라(39), 닐 패트릭 해리스(48) 등 새 얼굴이 합류한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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