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40)와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29)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발단은 셀레나 고메즈가 입은 하얀 스웨터다.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2)는 최근 틱톡에 평소 친한 셀레나 고메즈와 찍은 동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하얀색 스웨터를 입은 채 영상에 잠시 등장했다.
2019년 영화 ‘나이브스 아웃’에서 크리스 에반스가 착용한 흰색 스웨터를 떠올린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지난달 크리스 에반스가 셀레나 고메즈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사실을 들어 둘의 열애를 기정사실화하는 팬도 적잖다.
팔로우 소동 당시 크리스 에반스와 셀레나 고메즈가 같은 장소에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도 이어졌다. 일부 팬이 증거 사진까지 제시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SNS로 빠르게 확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한 양쪽의 공식 코멘트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둘의 스웨터 패턴 자체가 달라 열애설은 확대해석이라는 의견도 있다.
셀레나 고메즈가 나이 차가 제법 나는 배우와 스캔들이 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4년 4월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44)과 첼시 핸들러(46)의 공연을 즐겼고 여행도 떠났다는 루머가 퍼졌다. 당시 셀레나 고메즈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27)와 사귀던 중이어서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