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목받는 중국 배우 양양(30)이 한해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배우를 뽑는 ‘최미표연(最美表演, Best Acting Performances)’에 이름을 올렸다.

시나(SINA)는 올해 7월 웹드라마 ‘니시아적영요-너는 내 영광’으로 인기를 끈 양양이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최미표연’에 당당히 선발됐다고 26일 발표했다.

2014년 처음 기획된 ‘최미표연’은 한해 활약이 인정되는 남녀 배우 10명을 선정한다. 영예를 안은 배우들은 정해진 주제에 따라 각각 짧은 동영상을 선보이며 뽑아준 팬들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디리러바(왼쪽)와 함께 한 중국 로맨스 '니시아적영요'로 호평 받은 양양 <사진=드라마 '니시아적영요-너는 나의 영광' 공식 홈페이지>

올해 ‘최미표연’은 1차에서 니다홍(예대홍, 61)과 류이쥔(류혁군, 51), 우위예(오월, 45)를 선정했다. 2차에서 쑹일(송일, 32)과 쑹쭈얼(송조아, 23), 장퉁(장동, 43), 3차에서 징톈(경첨, 33)과 신즈레이(신지뢰, 35), 장뤄윈(장약윤, 33)이 이름을 올렸다. 양양은 ‘니시아적영요’의 인기를 견인한 점이 인정돼 ‘최미표연’의 열 번째 얼굴이 됐다.

시나는 “2021년 ‘최미표연’의 주제는 ‘특별한 당신’”이라며 “류이쥔과 우위예가 꾸민 6분 분량의 ‘결혼계지(결혼반지)’가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대표 남녀 중견배우의 ‘결혼계지’는 부부가 이혼 위기를 계기로 소원해진 원인을 돌아보고 결혼반지가 가진 특별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렸다. 양양 등 나머지 배우들의 특별 영상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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