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58)가 새해부터 새 생명의 탄생을 예고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6일 대리인을 통해 다섯 번째 아내인 시바타 리코(28)와 사이에 첫 아이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현재 시바타 리코는 건강한 상태로 육아에 전념하고 있으며, 출산일 올해 예정됐다.
이로써 니콜라스 케이지는 전 부인과 여자친구 사이에 얻은 장남 웨스턴 코폴라 케이지(32)와 차남 칼엘 코폴라 케이지(17)에 이어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웨스턴은 어머니 시바타 리코보다 네 살이 많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대리인은 “환갑을 앞두고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 니콜라스 케이지는 물론 그의 첫 아이를 가진 시바타 리코의 기쁨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시바타 리코는 2020년 일본 소노 시온(61) 감독 영화 ‘프리즈너스 오브 더 고스트랜드’ 촬영을 위해 일본을 찾은 니콜라스 케이지와 첫 대면했다. 그해 8월 약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초호화 호텔 윈 라스베이거스에서 양가 식구만 참석한 가운데 스몰웨딩을 치렀다.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이자 온갖 기행으로 유명한 니콜라스 케이지는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53)와 가수 리사 마리 프레슬리(53), 한국계 미국인 앨리스 킴, 일본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에리카 코이케, 현재의 시바타 리코까지 결혼식만 다섯 번을 올렸다. 네 번째 부인과 결혼은 술김에 저지른 실수라며 불과 나흘 만에 헤어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