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웨이 54억 와이너리, 소유자 변경 확인
2022-05-14 09:03

중국 정부 조치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배우 자오웨이(조미, 46)가 고가의 와이너리를 아들에 증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HK01 등 홍콩 언론들은 조미와 남편 황우룽(황유용)이 소유한 프랑스 유명 와이너리 샤또 몽로(Chateau Monlot)의 등기가 황씨 성을 가진 20대 남성으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샤또 몽로는 2008년 결혼한 조미와 황유용이 3년 뒤 400만 유로(약 54억원)를 들여 사들였다. 부부는 이와 비슷한 규모의 와인 양조장 3개를 더 소유했다. 명의가 아들로 바뀐 와이너리는 샤또 몽로 외에 한  군데 더 있다. 

프랑스 와이너리 샤또 몽로의 홈페이지. 아직 조미가 메인 화면에 떠 있다. <사진=샤또 몽로 공식 홈페이지>

황씨 성의 20대 남성은 ‘뉴 스타(New Star)’라는 기업 대표로 알려졌다. 성씨로 미뤄 현지에서는 그가 황유용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라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조미는 황유용과 사이에 2010년 딸 한 명을 얻었다.

더욱이 ‘뉴 스타’의 등기 상 주소는 조미 부부가 지난해 말 매각한 홍콩 취엔안의 초호화 저택과 일치했다. 이를 근거로 ‘뉴 스타’의 대표가 황유용의 아들이 틀림없다는 추측이 무성하다.

소유자가 바뀐 샤또 몽로는 조미에게 특별한 양조장이다. 드라마 ‘황제의 딸’과 영화 ‘소림축구’ ‘화피’ 등으로 인기를 모은 그는 결혼과 동시에 사업도 병행했는데, 2014년 중국 TV 프로그램에 샤또 몽로의 와인 제조 과정을 소개하며 대륙에 와인 붐을 일으켰다.

조미가 남편과 공동으로 소유한 프랑스 고급 와이너리의 등기가 아들로 바뀌었다. <사진=조미 인스타그램>

중국 톱스타로 군림하던 조미는 지난해 8월 친일 논란을 일으킨 배우 장저한(장철한, 31) 등과 퇴출 연예인 명단에 포함됐다. 그의 출연작들은 동영상 사이트에서 한순간에 사라졌다. 중국 정부에 찍힌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 마윈(58)과 친분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조미는 연예계에서 쫓겨난 직후인 지난해 9월 고향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 이후 소식이 없다 그해 12월 홍콩 모 주유소에서 다시 목격됐다. 중국 연예계 안팎에서는 5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조미가 홍콩에 머무는 것으로 추측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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